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빈스키의 불 축제 (문단 편집) === 사태의 진화 === 황제가 피난한 이후에도 화재는 계속되었다. 불길은 사흘 연속으로 타올랐으며, 진화되었을 때쯤엔 시가지의 30%가 소실되었고 사망자 및 실종자는 5,000명을 넘었으며 피해자는 그 500배에 이르렀다. 피해자 다수가 하이네센에 대해 모르는 제국군 장병이었으니 제국군에게도 엄청난 피해였다.[* 이 피해에 대해서 간략히 비교하자면 레바논에서 일어난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는 사망자 220명, 부상자 7500명, 이재민 30만명을 낳은 대형 참사였고 이 참사로 인해 레바논의 경제가 망해버릴 정도로 대재앙이었다. 그래도 이건 일시적인 폭발이지 이 사건은 하이네센폴리스 시가지의 30%를 날려버리고 피해자가 250만명이나 되는 사건이니 하이네센의 경제가 대번에 망해버려도 이상할게 없는 일이다.] 거기에다 불길이 한때 중앙우주항까지 밀려들어와 우주함대 사령장관 [[볼프강 미터마이어]] 원수는 한때 하이네센에 착륙한 함정들을 상공으로 대피시켜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였다. 군무상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원수는 도시를 뒤덮은 불길에도 평소처럼 냉철함을 유지하며 군무성 관련 서류를 질서정연하게 반출하고, 헌병대를 움직여 거동수상자들을 검거하게 하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루빈스키의 정부 [[도미니크 생피에르]] 여사가 있었는데, 그녀의 증언을 통해 이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루빈스키는 오래 전 최고평의회 빌딩 지하에 극저주파 폭탄을 파묻어 두었으며, 자신의 두뇌에는 뇌파가 끊기면 작동되는 폭탄의 제어장치를 심어두었다. 그리고 그의 뇌파가 끊어진 순간, 폭탄이 폭발했던 것이었다. 루빈스키의 시신도 불길에 휘말려 병원과 함께 불타 사라졌다. 이미 병으로 가망이 없던 그는 카이저 라인하르트를 저승길로 같이 데려갈 셈이었는지 모르지만. 도미니크는 이 사건을 "이런 형태로 은하제국에 대한 도전이 끝나다니, 아드리안 루빈스키에게는 아주 실망스러운 일이었겠죠. 하지만 난 동정하지 않아요. 동정을 받는다고 좋아할 사람도 아니었으니까요."라고 평했다. 그녀는 두 달 뒤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고 그렇게 세상에서 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